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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에서 방영중인 '개는 훌륭하다' 코비 담비 견주 동물 유기 의혹 논란 + 팩트체크
지난 6월 22일 KBS2에서 방송된 '개는 훌룡하다'에 출연하게된 두 모녀 견주와 이들의 반려견인 코비와 담비의 사연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두 모녀 견주는 이들의 반려견인 코비가 심한 입질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 나름 공부하고 노력해왔지만 잘 되지 않고 나아지지 않아서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 입니다.
사전 답사를 다녀온 '개는 훌룡하다' 제작진 측은 코비의 입질 문제에 대한 대응과 훈련을 다루는 위주로 프로그램을 다루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전 답사 이후 두 모녀 견주는 코비 외에 2개월 된 보더콜리 아기견 담비를 입양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강형욱은 놀라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였는데요. 강형욱은 당시 "의뢰를 받고 고민도 많이 했고, 화도 좀 나기도 했으며 난감하기도 했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강형욱은 "말도 안되지. 무슨 개를 두마리나 길러. 도시에 사는 개들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이게 뭐야. 코비도 잘 못키우면서 담비를 또 데려왔다고? 왜 이렇게 입양을 한거야" 라는 말들이 제 마음속 어딘가에 있는 마음의 소리입니다." 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강형욱은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 두마리 강아지의 보호자인 두 모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는데요. "담비가 7개월 정도 되어 크게 된다면 싸움이 나게 된다" 라고 말하며
"담비 혼자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면서 담비 입양을 제안하였는데요. 하지만 보호자들은 강형욱의 제안을 거절하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후 강형욱은 보호자들의 결정 의사에 따르고 두 반려견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서 훈련을 진행하도록 프로그램은 흘러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훈련 도중에 보호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강형욱은 코리의 보호자와 함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방석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에 강형욱이 보호자에게 코리가 방석에 올라갈때 마다 '예스' 라고 외치며 칭찬해주라고 지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코리가 방석에 올라가도 '예스' 라고 칭찬을 늦게 말한다거나 아예 칭찬을 하지 않는 등 훈련 프로그램을 잘 따르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강형욱은 결국 화가나서 훈련을 중단하고 방송도 종료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이 종료되고 '개는 훌룡하다' 를 시청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보호자가 무책임 하다는 등 보호자를 향한 비난과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개는 훌룡하다' 방송 종료 이후 코비 견주는 동물유기 의혹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24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KBS2 '개는 훌룡하다'에 출연한 코비 견주 A씨는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유기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비 견주로 추정되는 A씨는 지인의 강아지를 버렸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대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A씨에게 지인이 말하길 "네가 강아지 버린 것만 5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 라고 말했고 이어 A씨는 "버리다니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낸거다" 라고 답했고 지인은 "그게 버린 거지" 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코비 견주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동물 유기 의혹을 받으며 현재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는 훌룡하다' 방송에서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강아지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배우자는 의욕도 하나도 없이 그저 신청을 한것과 유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많은 분들의 분노와 따가운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