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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와중에 안좋은 소식 하나가 더 제보 되었습니다. 울산에 이어서 평택의 산부인과에서도 신생아 9명이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병원 내부에서 점차 확대 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RSV 바이러스는 지난 2018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생애주기별 감염병 중 신생아기들이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10월 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발생하는 감염병 입니다.
성인의 경우는 감염되어도 감기 증상 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세로 넘어가지만, 영유아나 신생아는 폐렴과 합병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가 없기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RSV 바이러스 예방 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올바른 손 씻기 ,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않기 , 기침 후 손 씻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마스크 착용 등이 있습니다.
현재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의 말에 따르면 RSV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8일 사이이며 이 점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주시중이라고 합니다. 영유아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담요와 장난감 등 소독과 개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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