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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의 매니저는 자신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과연 어떻게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63012503557515
이순재의 전 매니저는 두달간 머슴처럼 노동착취를 당하고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다른 매니저들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매니저 김씨는 두달 가량 신발 수선,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등 매니저로서 일을 한게 아닌 이순재 가족의 가사도우미처럼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 했습니다.
두달가량 머슴처럼 일을 했지만 휴일은 단 5일밖에 주지 않았으며, 평균적으로 주 55시간 이상 일을 했지만 추가 근무 수당도 없었으며 기본급으로 받은 180만원이 전부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4대보험도 들어주지 않았으며, 당연히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매니저 일을 시작한지 두달만에 부당해고를 당해서 억울하는 입장입니다.
이에 이순재 측에서는 매니저 갑질 의혹 논란에 휩싸이며 명예가 손상됐다며 이에 따른 법적 대응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30/101747073/2
이 일이 크게 논란이 된 이유도 SBS뉴스를 통해 매니저가 머슴수준으로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큰 논란이 발생하게 된 것 입니다.
하지만 이순재 소속사인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편파적인 보도를 내보내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SBS에서 보도한 내용에는 이순재 매니저의 스케줄 표가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SBS에서 보도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9일 SBS 보도자료 보러가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813646
이에 이순재는 인터뷰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 라는 것 입니다. 두달동안 근무하면서 이순재의 아내가 개인적인 일을 3번정도 부탁하였고 매니저 김씨에게는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매니저 김씨를 고용한 회사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은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크게 논란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서 이순재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모든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누구의 주장이 사실인지 어디까지가 팩트이고 왜곡인지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재 매니저 사건 총 정리
배우 지망생인 김씨가 매니저 지원하였고 이순재 매니저로 활동 → 주 55시간씩 일했지만 기본급은 180만원, 추가 근무 수당 없으며, 머슴처럼 일했지만 두달만에 부당해고 억울함 시전 → 4대 보험과 근로계약서 작성 X → 회사에서는 남들과 동일한 대우를 처우했다고 밝힘 → 노동부 회사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 검토중 → 7월 2일 공식 입장 발표 예정